제미로우는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당뇨약과 이상지질혈증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들이 편리하게 한 알만 복용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약물이다.
LG화학 측은 “제미로우 개발을 시작한 것은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겪는 환자가 많아 복합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 받을 만큼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측은 기존에 2개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가 제미로우를 복용하면 약값을 최대 25% 절감하는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 , ‘제미메트SR’ 과 더불어 이번 ‘제미로우’ 출시로 LG화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biospectat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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