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후폭풍 뚫고… 달리는 '화·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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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美部署萨德反导系统，中国采取的反制措施给韩国化妆品、流通和汽车等领域的企业带来重创，股价也持续下跌。但从9月起，持续低迷的股价却现反弹迹象。本月13日，韩中两国续签货币互换协议，给萨德矛盾带来转机的同时，也改善了外国投资者和机构的投资心理。
据业界人士17日透露，最近深受萨德矛盾影响的韩国化妆品、流通和汽车企业的股价呈现增势。化妆品企业爱茉莉太平洋股价由去年7月的44万韩元跌至今年9月末的23万韩元左右。但从本月13日起，爱茉莉太平洋股价连续三天上涨，增至28万韩元。LG生活健康、韩国科玛和科丝美诗等化妆品企业股价也出现不同程度上涨。
受内需和出口不振困扰的韩国汽车企业股价增幅虽没有化妆品企业明显，但仍出现反弹。在整体出口中，中国占比达27%的韩国现代起亚汽车自上月起在当地的销量有所提升。受益于此，现代汽车和现代摩比斯的股价在最近一个月间增长了近10%。
此外，韩国流通企业股价也呈上涨趋势。数据显示，新世界股价近一个月增长了12%，经营免税店的韩华格乐丽雅Timeworld股价也增长近10%。新罗酒店和哈拿多乐股价也有所反弹，尤其是百乐达斯酒店股价在16日创历史新高。
有专家认为，韩中近日续签的货币互换协议可看作是改善两国关系的转折点，同时中共十九大结束后将对多项政策进行调整，韩中萨德矛盾能否有所缓和也引发业界期待。
주옥함 기자 wodemay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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