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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당정청,'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협의 "文정부 성공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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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당정청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당정청협의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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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18일 당정청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협의'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여부는 이 자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중기적으로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의 세심한 정책운영이 필요하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의 질 개선과 여가시간 증대에 따른 내수활성화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양대 축은 재정지원을 통한 공공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다"라면서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나침반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들어야한다는 절박감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여부는 일자리위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자리에서 ▲대통령 강력 의지 ▲강력한 행정체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된 국정운영체계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등 에서 차별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 차관, 청와대에서는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반장식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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