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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하나투어 고객 정보 100만건 유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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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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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여행업체 하나투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100만여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서버 관리자 계정을 해킹당해 100만여 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빌미로 비트코인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3일 제출했다.

경찰은 14일 수사에 착수한 뒤 사이버 부문 관련 전문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 수사를 넘겼다.

하나투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유지 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음을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 9월28일 PC를 통해 개인정보 파일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내용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일부의 개인정보로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전화번호 ▲집주소 ▲이메일주소 등이다.

하나투어는 "해당 개인정보 파일은 2004년 10월~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파일"이라고 설명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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