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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명무부터 스타 춤꾼까지 한자리에…'서울무용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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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38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옥랑 자택에서 열린 제38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0.17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무용계 대가부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춤꾼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오는 11월 11~2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지에서 '제38회 서울무용제'를 연다.

11월 11일 열리는 '무념무상-어메이징 마스터'가 가장 눈길을 끈다. 조흥동, 배정혜, 국수호, 양성옥, 이은주 등 무용 대가 5인의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조흥동의 '한량무', 국수호의 '장한가', 배정혜의 '풍류장고', 양성옥의 '태평무', 이은주의 '금선무' 등이 선보여진다.

14일 열리는 '무념무상-판타스틱 댄싱 스타'에는 차진엽, 김설진, 이선태, 조재혁, 박수진&최태헌 등 스타 춤꾼 5인이 출연한다.

한국무용협회는 "자존심을 걸고 고르고 또 고른 현대 춤판의 '노름마치'(전통 춤판에서 최고 연희자를 일컫는 말)들"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시민과 춤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마련된다.

무용가들과 시민들이 상금 1천만원을 두고 춤 대결을 벌이는 '4마리 백조 페스티벌', 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 협동조합의 초청 공연도 선보인다.

가수 장혜진과 2017 미스코리아 진(眞) 서재원 등이 이번 축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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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김선정 서울무용제 예술총감독(왼쪽부터), 안병주 운영위원, 김옥랑 서울무용제 후원회장, 홍보대사 가수 장혜진,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서재원,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방송인 남궁연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옥랑 자택에서 열린 제38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7 ryousanta@yna.co.kr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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