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17 한국전자전 참가 '미래 자동차 선도'

17일 삼성동 코엑스에 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가 전시돼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17일 삼성동 코엑스에 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가 전시돼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스마트카연구센터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전자전(KES 2017)' 에 참여한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2017 한국전자전'은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Where the Creative Things are!)'이란 주제로 500개사 1500부스가 참여해 900여개의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핵심 주제는 자동차융합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전 체험형 가상ㆍ증강현실(VRㆍAR)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자동차 전시관은 차량 안전 솔루션인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비롯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으로 구성돼 어느 해보다 발전된 자동차 산업과 전자ㆍIT산업 간 융합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대창모터스, 티노스 등 8개 업체와 한양대 등 타 대학과 함께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에 참여해 전기자동차 4대를 비롯해 자율주행자동차(아반떼)를 전시한다.

기석철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은 "충북대의 강점은 연구센터와 일체화된 성능시험장"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개신캠퍼스와 오창캠퍼스를 오가는 무인 이동 차량을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카 분야를 대학의 전략 분야로 하고 2016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ITㆍSW융합산업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공모한 '도심의 복잡한 주행환경에서 안전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광역 주행 및 안전운행기술과 V2X서비스 통합 보안 핵심기술 개발'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150억 규모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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