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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여의도성모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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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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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병원에는 초진환자 453명,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이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외래환자가 2986명에 도달한 바 있다.

병원은 지속적인 외래환자 증가에 대해 △2015년 서울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국내 최초 2·3차 통합운영 체제(One Hospital System) 도입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가톨릭 의료기관의 특·장점을 살린 센터 오픈 △환자 중심의 외래환경개선 공사 완료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 등을 꼽았다.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2·3차 병원을 통합 운영하는 원호스피탈 시스템을 도입해 1800병상을 운영했다. 또 양병원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을 극대화 하고 입원, 외래, 응급의료센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 순환진료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구조로의 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련 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통합통증센터, 나프로 임신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치매인지장애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외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진료실 개선, 3층 로비확장, 데크(휴게 공간) 단장, 데크와 주차장 연결로 동선 축소, 1층 편의시설 확충 등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 환자 본인 진료순서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진료대기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외래환자 대기환경도 개선했다.

김용식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장은 "81년의 전통의 중심에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을 한결같이 믿어준 환자와 가족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환자공감(共感)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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