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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17일 에티오피아서 글로벌녹색성장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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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단,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 열어

아시아투데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오는 17~2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글로벌녹색성장주간 2017을 개최한다. / 사진 = GGG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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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가 설립한 녹색성장 전문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글로벌녹색성장주간 2017’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은 GGGI가 지난해 제주에서 출범한 녹색성장 관련 종합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는 GGGI의 국제기구 출범 후 5년간의 성과를 집약·홍보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및 파리협정 이행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아프리카의 녹색성장 잠재력 개발’이라는 주제 하에 20여개의 녹색성장 관련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녹색기후기금(GCF),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녹색기술센터(GTC) 등의 주관으로 부대행사가 열리며, 각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인사를 포함해 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에는 GGGI 제6차 총회 및 제10차 이사회가 개최된다. 2015~2020 전략계획 수립 후 3년간의 이행 성과를 검토하며, 결과를 반영한 전략 계획 개정안을 승인하는 한편, 파트너십 확대 및 재원조달 행동계획 등 GGGI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형종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이끄는 우리 대표단은 18일 ‘아프리카의 NDC 이행 및 한국과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측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대표단은 GGGI 제6차 총회와 제10차 이사회에도 참석해 GGGI가 녹색성장 전문기구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 구축, 사업성과 홍보 강화, EU 및 신흥경제국 등 규모 있는 회원국 가입 등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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