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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인천시 '창업허브' 건립 추진…2020년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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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인천시가 우수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지원시설과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 멀티공간 ‘창업허브(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연면적 66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과 200가구 규모의 주거동을 갖춘 창업허브를 남구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창업허브를 2019년에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200억원과 시비 200억원 등 4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또한 200억원 규모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해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인천 관내 중소기업 취업자 중 연봉 3천만원 미만 청년 2천명에게 연간 1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업 정보교류, 네트워킹 등을 위한 창업 소통공간인 ‘INSTA(Incheon Star-up) 카페’도 내년 말에 남구 도화동에 있는 인천IT타워 1층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필요한 내년 예산은 7개 분야 34개 사업에 총 665억원으로 추산됐는데 이 중 국비가 308억원(46.3%)에 달한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창업 및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유유(愉愉)기지’를 제물포 스마트타운 내에 열었다. ‘유유’는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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