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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인천해양경찰서, 주말 인천해역 곳곳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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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해양경찰서, 주말 인천해역 곳곳서 사고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인천 지역 해상에서 각종 해양사고가 속출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께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9.77t급 낚시어선이 연안부두 입항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선장 심모(44)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어선을 확인하고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상태를 확인한 뒤 연안부두 1잔교 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께는 영흥도 남방 2.2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2.3t급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한다는 운항자 최모(34)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이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영흥도 넛출 선착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55분께도 무의도 동방 인근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0.62t급 레저보트가 갯벌에 좌주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공기부양정을 급파해 승선원들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켜고 레저보트를 왕산마리나로 입항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철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인천해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해바다를 찾는 방문객은 물때를 사전에 파악하고 구명조끼를 철저히 착용하는 한편, 레저객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꼼꼼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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