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비상식적이고 일그러진 헌법재판소를 만든 당사자는 바로 문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김 권한대행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 "김 재판관이 권한대행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자신에게 권한이 없다거나 삼권분립을 운운하는 것은 정직하지도 용감하지도 못한 비루한 말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3개 야당이 비판하는 데도 문 대통령은 도리어 김 재판관에게 사죄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며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대상은 인사참사의 피해자인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세영 기자 230@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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