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스타트업] 에듀테크 ‘용감한컴퍼니’…20억 투자유치

소프트뱅크벤처스, 2015년 첫 투자 이어 후속 투자 진행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 용감한컴퍼니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5년 첫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이다.

용감한컴퍼니는 공무원 시험 준비나 어학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강의를 서비스한다. 대표적 강의로는 공무원 수험 대비 ‘모두의 공무원’ 및 ‘모두의 경찰’ 등이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첫 투자를 했을 때보다 2배 이상 성장을 기록 중이며, 누적판매는 100억 원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은우 파트너는 “용감한컴퍼니는 소규모 개별 강사들에게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용감한컴퍼니 양승윤 대표

용감한컴퍼니 양승윤 대표( 사진)는 “수험 및 입시분야에서 다양한 성인 교육 분야로 성장 중인 교육 시장에서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연구개발(R&D) 투자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