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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재인 대통령 "여소야대 국회 어렵지만 협치 틀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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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구조가 여소야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권당의 책임감과 진정성으로 여야 협치의 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풀어가자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시도당 위원장들을 초청한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때로 부족함이 있더라도 보듬고 뒷받침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5개월간 당의 단합된 모습에 국민이 안심하는 것 같아 든든하다면서, 당·청 간 일체감과 유대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부마항쟁 등 역사적 행사에 정부도, 당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임기까지 매년 기념식에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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