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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2017 BIFF] ‘마더!’ 감독 “성경에서 얻은 영감, 창세기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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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아이디어의 원천을 밝혔다.

1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마더!’ 기자회견이 열려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여러 차원에서 영감을 얻는다. 성경에서의 영감도 있다. 제게 성경이란 건 인류가 전해진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또한 저는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에 고대 이야기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주 강렬하고 힘이 있다.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서 21세기 인류의 현실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전작 ‘노아’가 이 영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제가 창세기를 정말 많이 읽었다. 저는 성경에 있는 이야기를 많이 차용해서 영화의 구조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로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미셸 파이어, 에드 해리스 등이 열연했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부산=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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