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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지지와 축하로 가득찬 BIFF의 화려한 개막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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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김보라 기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상황에서 포문을 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국내외 인기 스타들의 참석으로 의미 있는 개막식을 치렀다.

12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위한 레드카펫 입장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외 많은 영화관계자 및 배우들이 참석해 스물 두 번째 BIFF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MC를 맡은 장동건과 윤아를 시작으로, 김해숙, 조성하, 문소리, 손예진, 조진웅, 박희순, 박성웅, 윤계상, 김래원, 윤승아, 최민호(샤이니), 노의진, 서신애 등을 포함해 국내외 영화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22회 BIFF의 상영작은 75개국에서 300편을 초정했으며 월드 및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0편, 월드 프리미어 9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 등이 부산 내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개막식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서 주인공 재연을 연기한 문근영은 “멋진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쌀쌀하지만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남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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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은 “부산영화제도 몇 년간 어려움을 겪었는데 우리 영화에도 죽어가는 나무가 나온다. 그 어떤 나무보다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는다”라며 “제가 무대에 올라있지만 영화는 많은 스태프, 관객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물 두 살이 된 영화제에 저희 영화를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개막작으로 선정된 생각을 밝혔다.

레드카펫 입장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문소리는 “데뷔작 ‘박하사탕’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었기 때문에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올해의 BIFF는 여전히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어 아쉬움으 존재한다. 부산시와 영화제 사무국 측의 갈등과 소통 부재로 김동호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겸 배우 강수연이 올해를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많은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기 때문에 변화의 기점이 될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2014)의 상영 금지로 촉발된 영화계의 부산영화제 보이콧, 영진위 지원금 삭감,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 등 일련의 사건들이 2년 동안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바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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