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도 사고 후 불법변경 자료 발견"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 표본적 사례…진상규명 위해 수사의뢰"
"박근혜 정부,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일지 사후 조작" |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일지 사후 조작"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세월호 첫 보고시점 사후조작 정황 발견 (PG) |
임 실장은 또 "어제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세월호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 자료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세월호 최초보고서 당시 朴청와대 어떻게 고쳤나 |
청와대는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