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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주호영 "김이수 헌재 권한대행 체제…국회 부정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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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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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국회를 부정하는 행태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하고, 헌법재판소장을 지명하는 것이 국회와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회에 헌법재판소장 인준을 요청하게 돼 있는데 그것을 거부하면 직무유기고 헌법 위반"이라며 "적폐 중의 적폐는 헌법과 법률 위반이다. 촛불 정신도 법에 따르지 않는 독단적 행태를 비판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장 임기 문제를 정리해 달라고 느닷없는 소리를 했지만, 그러면 김이수 전 후보자 인준요청 때 말을 해야 했다"며 "김이수 권한대행을 강행하면 국회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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