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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도비탄→유탄, 철원 병사 총사 원인 뒤집힌 이유는?…누리꾼들은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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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탄 도비탄.사진=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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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에서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건은 당초 군의 초기 수사와 달리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 즉 유탄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9일 이일병 사망사건 관련 특별 수사 결과를 발표, “현장 감식과 부검 등을 실시한 결과, 이 일병의 사망 원인은 사격장에서 직선으로 날아든 유탄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병력인솔부대·사격훈련부대·사격장관리부대의 안전조치 및 사격통제 미흡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격훈련통제를 소홀히 한 관련부대 중대장·소대장·부소대장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이 일병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10분쯤 금악산 일대에서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원 20여명과 복귀하던 중 어딘가에서 날아든 탄환에 머리를 맞았다. 곧바로 군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22분 사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mong**** 운이 없었군”,“qndi**** 유탄에 맞은거면 쏜 놈은 사격을 얼마나 못한거냐 죽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jako**** 도비탄이라고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발표하고 이후 조사후 몇주나 지난뒤 유탄이라고 바꾼 이유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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