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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진매트릭스 "다중분자진단 제품 라인업 확대…해외진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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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최근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리얼타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 다중분자진단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성매개감염증·호흡기감염증·소화기감염증·모기매개감염증 등 총 4개군의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매개감염증 진단제인 `네오플렉스 STI-7`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는 연내 네오플렉스 STI-7 제품의 유럽 CE 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성매개감염 진단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이 채택된 성매개감염증 다중분자진단 제품으로 개당 형광채널당 4개의 병원체를 일괄 분석할 수 있어 다중분석능력에서 강점이 있다”며 “네오플렉스의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66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자진단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연평균 12.7%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체외진단 시장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성매개감염, 소화기감염, 호흡기감염을 포함한 감염성 질환은 전체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내에서 6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제휴를 통해 전략적으로 고다중, 고정확 분자진단제품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글로벌 감염성질환 진단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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