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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SK텔레콤 vs 카카오 모빌리티...모바일 교통앱 시장 박빙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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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모바일 교통관련 앱을 두고 SK텔레콤과 카카오 모빌리티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대표 차양명)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8월 한달간(8월1일~8월31일) 이용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의 교통관련 앱은 1607만명이 설치했으며 카카오 모빌리티 교통관련 앱 설치자는 125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달간 1회라도 사용한 이용자수는 SK텔레콤 관련 앱이 763만명, 카카오 모빌리티 앱 700만명으로 역시 SK텔레콤 관련 앱이 다소 앞섰다.

하지만 사용자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1인당 사용시간과 실행횟수는 카카오 모빌리티 앱이 월등히 앞섰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345분, 126회로 SK텔레콤 95분, 15회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로부터 분사를 한 기업이다. 택시, 내비게이션, 드라이버와 관련 기사용 앱 등 5개 앱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가지 버전 개인용 내비 티맵과 2개 택시 앱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향후 주차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으로 향후 SK텔레콤과 카카오 모빌리티 간 교통관련 앱 시장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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