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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한카드-코레일, 디지털 기반 혁신서비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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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략적 제휴협약…FAN앱에 ‘모바일 레일플러스’ 탑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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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카드와 코레일이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맺고 첫 번째 사업으로 신한FAN(판)을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카드와 한국철도공사는 26일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유재영 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코레일과 신한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상호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여행 문화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신한FAN으로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FAN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FAN교통카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이하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를 신한FAN에 탑재한 것이다.

신한카드의 FAN교통카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추가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신한FAN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에 연결할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를 쓸 때에는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FAN교통카드는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다양한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구 위드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 최대 11% 적립,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코레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통·여행 등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디지털 퍼스트’를 계속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의 편리한 결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FAN교통카드 서비스 개시에 맞춰 경품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FAN교통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LG V30 스마트폰, 2등(3명)에게 VR 기기, 3등(10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4등(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각각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FAN교통카드를 신청한 선착순 1만 명에게 FAN교통카드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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