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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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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단으로 고령자, 유병자도 사망보험금 최대 2억원…73세까지 가입가능]

머니투데이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고령자,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증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고혈압, 당뇨 환자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3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 및 성별에 따라 상이하다.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비갱신형이다. 특약은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시 1000만원을 지급하며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 시에는 200만원을, 소액암(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시에는 100만원을 보장한다.

또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3일 이후부터 하루당 1만원씩 120일 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목적과 상황을 고려해 젊을 때는 사망중심의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사망보장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최대 100세 – 개시나이'를 최대로 해 5년, 10년, 15년, 20년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주계약 기준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40~73세다. 40세,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1억원 및 특정암진단,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29만9000원, 여성 25만3100원이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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