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5% 상위 25% 간 비만율 격차
2011년 1.9%에서 2015년 6.5%
하위 25% 비만율 5년간 7% 증가해
김상훈 의원, 질병본부 자료 입수
"비만은 소득수준 연동한 사회 문제"
"하위계층 대상 비만 대응책 마련해야"
가난할수록 뚱뚱해지지고 부자일수록 비만율이 떨어지는 '비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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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하위 25%의 비만 유병률(30.3%)이 상위 25%의 유병률(32.3%)보다 오히려 낮았다. 또 국민 전체 평균(30.9%)과 비슷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하위 25%의 비만율(31.8%)이 상위 25%의 비만율(29.9%)을 넘어서기 시작하더니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2012년에는 두 집단의 비만율 격차가 4.6%, 2014년 5.1%, 2015년 6.5%로 갈수록 차이가 벌어졌다. 가난한 계층일수록 비만 위험이 커지고 부유할수록 비만에 잘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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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계층의 비만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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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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