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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아이 캔 스피크', 입소문 탔다...200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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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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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입소문 효과를 누리며 100만 돌파 가시권에 들어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25일 전국 8만 7,14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1만 3,665명.

지난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8만 7,141명을 동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종전 1위작 '살인자의 기억법'이 뒷심이 다했고, 기상영작들이 부진한 가운데 거둔 1위였다. 무엇보다 좌석점유율이 9%대에 머물러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주말을 기점으로 입소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좌점율도 20%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2주 차 평일인 25일, 개봉일보다 많은 관객 수를 모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영화에 대한 화제성이나 호감도 보다 실 관람객의 만족 지수가 월등히 높은 작품이다. 이는 입소문으로 직격 된다. 실제로 '아이 캔 스피크'는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 드롭율이 거의 없다.

오는 27일 '킹스맨:골든 서클'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장르가 다른 데다 관객 수용층이 더 넓기 때문이다. '아이 캔 스피크'만의 전략을 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입소문 여세라면 다음 주에는 1차 목표인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친구 또는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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