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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롤드컵] '바론 스틸 두 번!' 페네르바체, 홍콩 애티튜드 잡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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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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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1907 페네르바체(이하 페네르바체)가 '크래시' 이동우 - '프로즌' 김태일 콤비의 2번의 바론 스틸을 바탕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25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3일차 D조 경기서 홍콩 애티튜드에 장기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홍콩 애티튜드는 마오카이 - 렉사이 - 코르키 - 자야 - 잔나라는 조합을 완성했다. 반면 페네르바체는 갈리오 - 그라가스 - 신드라 - 트리스티나 - 라칸으로 맞섰다.

홍콩 애티튜드는 경기 초반부터 네르바체의 에이스자 심장 김태일의 신드라를 노렸다. 결국 홍콩 애티튜드는 갱킹을 통해 김태일을 잡아냈다. 코르키가 페네르바체의 칼날부리 정글을 사냥하자 김태일이 견제를 왔다. 대기하고 있던 렉사이가 빠른 합류에 김태일을 킬을 내줬다.

홍콩 애티튜드는 김태일을 잡은 후 기세를 살려 먼저 퍼스트 블러드 타워까지 가져갔다. 페네르바체도 반격에 나섰다. 19분 페네르바체는 봇 듀오와 이동우가 킬을 기록하고 억제기 바로 앞 포탑을 제거했다. 홍콩 애티튜드도 탑 라인을 공략하며 맞섰다.

페네르바체는 22분 바론 지역에서 빠른 합류 이후 이어지는 한타서 대승을 거뒀다. '탈드린' 버크 데미르의 갈리오가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을 통해 상대 진영을 붕괴시킨 것이 주효했다. 두 팀은 모두 바론을 두고 치열한 대치를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34분 라칸의 점멸과 궁극기를 활용해서 다시 한 번 상대를 물었다. 갈리오가 다시 한 번 궁극기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며 에이스를 거뒀다. 이 전투서 트리스티나가 트리플 킬을 거두며 확실히 주도권을 잡나 싶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이어지는 바론 앞 전투서 대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홍콩 애티튜드도 기회를 놓칠세라 바로 바론 사냥에 나섰다. 위기의 순간. 이동우의 그라가스가 바론 스틸에 성공했다. 오히려 바론 버프를 챙긴 페네르바체는 상대 홍콩 애티튜드의 탑 2차 포탑도 철거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상대의 저항에 잠시 전열을 정비해야만 했다. 홍콩 애티튜드는 과감하게 바론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태일의 신드라가 바론을 스틸했다.

두 번의 바로 스틸에 홍콩 애티튜드는 저항할 힘을 잃었다. 페네르바체츠는 이어지는 전투서 대승을 거둔 후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승을 거뒀다. /mcadoo@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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