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문화예술인들 유인촌 전 장관 발언 전격반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문화예술인들이 유인촌 전 장관의 발언에 전격 반박했다.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 블랙리스트’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찾아가 ‘MB 블랙리스트’ 조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촉구한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에서 민간위원을 맡고 있는 송경동 시인은 25일 블랙리스트 조사신청서에 이명박 전 대통령, 유인촌 전 장관, 심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 등이 올라있다고 밝혔다.

유인촌 전 장관이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블랙리스트는 없었다고 주장한데 대해서 반박했다.

송경동 시인은 “유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 문체부 장관, 청와대 문화부문 비서관을 지냈다. 블랙리스트를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