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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낙연 총리, 호주 노동당 대표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노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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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쇼튼 호주 노동당 대표를 접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호주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총리는 쇼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쇼튼 대표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호주 측의 초당적 지지 및 대북 공조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방한해 주셨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6·25전쟁에 참전했고, 1만7000명을 파병해 한국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은인의 나라"라며 "한국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호주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쇼튼 대표는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이 호주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호주는 여야를 떠나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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