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김혜수 '소중한 여인', '미옥'으로 제목 최종 확정…11월 9일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옥'이 '소중한 여인(가제)'에서 제목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잔인한 느와르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공개된 포스터는 변신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독특한 스타일링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그에 어우러진 붉은빛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결연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그녀가 처한 절실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영화의 스토리를 기대케 하며, 여기에 더해진 '이젠… 끝내자'라는 카피는 벼랑 끝에 선 그녀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인다.

김혜수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도전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미옥'은 올 가을 극장가를 매료시킬 채비를 마쳤다.

김혜수의 독보적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강렬한 느와르의 탄생을 알린 '미옥'은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