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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민주당, 사드 유용성 어떤 판단할까…오늘 효용성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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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학계 전문가 초청해 '군사적 실효성' 집중 검증

뉴스1

심재권 더불어 민주당 사드대책특위 위원장(오른쪽)과 김영호 사드특위 간사.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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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체계의 군사적 효용성'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최근 사드 임시배치를 결정했지만 일각에서 효용성을 두고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관련된 모든 의문점들을 '짚고 넘어가자'는 취지이다.

특위는 이날 공청회에 국방부 인사들은 물론 정계와 학계의 '군사 전문가'들을 초청, 토론을 진행한다.

심재권 사드대책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권명국 전 방공유도탄사령관, 김동엽 경남대 교수, 김종대 정의당 의원, 이승용 대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드 찬성과 반대 측 진술인들에게 사드대책특위 위원이 질의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심재권 위원장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청회를 통해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 이후에도 민주당 사드 특위는 2~3번의 공청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호 사드특위 간사는 "추후 일정은 첫 공청회를 마치고 다시 잡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5일 이후 진행될 공청회에서는 절차적 정당성, 한미·한중간 외교 문제, 성주·김천 주민의 현실적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경협, 김병기, 김영호, 김현권, 노웅래, 설훈, 소병훈, 송옥주, 신동근, 심재권, 유승희, 유은혜, 이훈 의원 등이 활동 중이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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