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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中 "대북제재 압력, 협상 동력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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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만나 북핵 해법과 관련해 대북 제재 압력을 협상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최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고노 외무상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진 만큼 관련국들은 자제하고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면서 적당한 시기에 제재 압력을 협상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북 제재를 하는 것이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는 것이지만 협상 재개도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제재만 주장하고 대화를 말하지 않거나 심지어 대화를 방해한다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일본 측이 언행에 신중을 기해 한반도 핵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일본이 중국 등 각국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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