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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30일 오후 7시20분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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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지역 인근 주차장, 도로 통제 주의

뉴스1

한화그룹이 지난 2016년 개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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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한화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30일 여의도 일원에서 열린다.

한화그룹은 올해 15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은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려 가을 하늘을 수 놓는다.

올해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단어로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정해졌다.

오프닝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에서 '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를 주제로 화려한 연출을 담당한다. 파이로 스펙타큘러스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지닌 회사다. 2000년 제1회 서울불꽃축제에도 참가했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Parente Fireworks Group)이 '인생찬가'(HYMN TO LIFE)를 주제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렌테는 지난 2012 베트남 다낭 불꽃대회, 2011 캐나다 캘거리 불꽃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쿠웨이트 헌법제정 50주년 기념 불꽃쇼에서 쿠웨이트 연안 바다에서 전장 5킬로미터에 달하는 와이드한 불꽃연출을 진행하면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갱신한 이력이 있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환상적인 인생'(Fantastic For Life)를 주제로 불곷을 쏘아올린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눈물을 흘리는 듯 약 40초간 흐르는 '눈물타상불꽃'과 별, 스마일, 하트 등의 '캐릭터 불꽃', 약 70미터 높이에서 360도 회전하는 '타워 불꽃' 등을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불꽃축제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63빌딩 59층 워킹온더클라우드와 63빌딩 4층 테라스, 한강 잔디좌석 등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골든티켓 1630장과 커피 모바일 교환쿠폰 300장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은 불꽃축제 공식 웹사이트나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안전을 위해 행사당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30분까지 여의동로가 통제되며 행사 전날밤 11시부터는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원효대교 관람,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통제된다.

추가로 행사당일 오후 6시4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수상관련 모든 선박류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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