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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추석연휴에 철도역사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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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3개 철도운영기관은 25~27일 서울역·부산서면역 등 147개 철도역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고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의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여객이 지켜야하는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캠페인은 특히 승객이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끼이거나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활용한 안전수칙 동영상을 철도역사 및 열차 내부에 상영한다.

이를 통해 승·하차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과 갇힘 사고 등 비상 시 대응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철도역사 승강장에서 발생한 발빠짐,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짐 등 안전사고는 총 3169건으로 집계됐다.

사고원인은 주로 철도역사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동하면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등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철도역사를 이용하는 만큼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역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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