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원내대변인은 23일 구두논평을 통해 "유엔총회에 모인 전 세계 지도자들이 '북핵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말 폭탄 대결은 불안감을 야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발언을 두고 "고립 심화를 자초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 대해 야당이 화답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함께 모여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안 방안들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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