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문재인 대통령 '북핵 해결 모색·평창 올림픽 홍보' 성과 안고 귀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핵 대응 국제 공감대 확대, 핵심 당사국 한국의 평화적 해결 설파

한국 경제의 '북한 리스크 불식'...2018 평창겨울올림픽 전 세계에 '평화올림픽'으로 적극 홍보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2차 유엔 총회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밤 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밤 늦게 3박 5일 일정의 72차 유엔 총회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1일(미국시간)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유엔 총회 다자 정상외교를 통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설파했다.

또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는 물론 전 세계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치를 것이라는 의지를 알리고 전 세계인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참석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기조연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북핵 공조를 견고히 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과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서도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면담, 뉴욕 금융·경제인 간담회,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 대표들 면담을 통해 북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평창올림픽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인 첫 세계 시민상 수상과 함께 뉴욕·뉴저지 지역 동포 간담회, 평창올림픽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 적극 나섰다.

다만 미국과 북한이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극단적인 강대강 군사적 충돌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북핵·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적지 않은 숙제를 안게 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