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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익한 추석 금융정보]③고속도로 펑크나면 보험사 출동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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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견입업체보다 보험사긴급출동 도움 나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B씨는 작년 추석 연휴에 자동차를 운전해 고향 집으로 향하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구멍 나는 사고를 당했다. 사설 견인업체 도움으로 차량을 이동해서 수리를 마칠 수 있었지만, 견인비용으로 약 30만원을 내야 했다.

추석 연휴에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은 차량이 중간에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거나 멈추는 것을 대비해서 ‘긴급출동서비스특약’을 고려할 만하다.

차량 정비 미진으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타이어가 구멍이 나면 난감하다. 고속도로에 발이 묶이게 되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물론,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는 사설 경인업체 도움을 받기보다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보험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상급유, 긴급견인, 긴급구난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출발 전에 특약 가입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긴급출동서비스 이용이 어려우면 한국도로공사(1588-2504)에 무료견인 서비스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공사의 도움을 받으면 사고나 고장 시에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 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만약에 불가피하게 사설 견인차를 이용하게 되면 영수증을 받아서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하면 적정한 비용을 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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