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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미국 9월 종합 PMI 잠정치 54.6···허리케인 영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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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허리케인 어마에 부러진 크레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9월 텍사스와 플로리다주를 휩쓴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 민간 부문의 경제 활동이 두 달 만에 가장 부진한 확장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9월 중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4.6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만에 최저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9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53.0을 기록했다.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이는 전달 확정치인 52.8를 웃돌고 시장전망치인 53.0와 동일한 수치다.

9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55.1를 기록, 두 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예상치(55.9)를 밑돌았다. 아울러 지난달 확정치는 56.0으로 21개월래 최고치였다.

IHS 마킷은 “허리케인의 피해는 제조업에서 주로 나타났고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다만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허리케인 피해에도 희망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하락한 것은 기업들의 자신감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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