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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佛 마크롱, 노동계 반발 불구 노동법 개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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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에 전례 없는 변화 가져올 것"

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댙오령이 22일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노동법을 개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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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노동조합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근로자 해고와 고용을 보다 쉽게 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법 개정안에 최종 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노동법 개정을 위한 5개의 명령서한에 모두 서명했음, 이 장면은 TV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에서의 장기간 심의를 피하기 위해 행정명령의 방식으로 노동법을 개정했다.

프랑스 노동계에선 이 같은 이 같은 노동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들의 권리와 보호장치가 축소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정 노동법엔 근로자들에게 보다 많은 보수가 지급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권리와 보호장치"가 포함돼 있다고 역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법 개정에 대해 "우리 사회와 경제구조의 전례 없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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