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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파리바게뜨 이어 만도헬라도 불법파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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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파리바게뜨에 이어 한라그룹 계열사인 자동차 센서업체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도 불법 파견 판정을 받았다.

22일 고용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만도헬라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사실상 불법 파견 형태로 결론짓고 하청 근로자 300여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다음주에 통보할 계획이다.

만도헬라는 생산라인을 하도급업체에 맡기고 있다. 중부지방청은 근로감독 결과 원청인 만도헬라가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업무지시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21일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본사, 협력업체, 가맹점 등 전국 68개소에 대한 근로감독결과 본사가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들에게 직접 업무를 지시하는 등 사실상 불법파견 형태로 고용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제빵기사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토록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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