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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건강한 레드푸드'···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22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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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우랑사과랑 축제 찾은 최용득 장수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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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즐거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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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구름인파 몰려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수확의 기쁨과 농촌생활의 즐거움을 도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22일 오후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전하는 향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김송일 행정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최용득 장수군수 및 인근 자치단체장, 도시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 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올해 축제는 레드컬러(Red Color)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오미자 등을 테마로 활용해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기고 농촌문화를 일깨워줄 색다른 축제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에 앞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버스킹공연, 여느 마당 리허설 등이 펼쳐졌다.

또 상설체험촌에서는 플라잉애플, 사과볼링, 애플포자, 동물농장, 애플로드 열차, 오감만족오미자, 추억의 놀이터 체험 등 2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장수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를 따는 재미와 맛 좋은 장수사과를 맛 볼 수 있는 사과 수확체험은 물론 2300여명이 동시에 장수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한우한마당 셀프식당이 운영돼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에서 22∼24일 진행되는 '적(赤)과 동침(同寢)'은 50동 규모의 숙박 가능한 텐트를 제공하며, 이용객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미니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우 먹이인 원형곤포를 단체로 들어 나르는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상설 기획프로그램으로 한우·사과품평회, 레드 우수농산물상품전, 향토음식거리, 장수보물찾기, 사과카페, 세계문화거리, 어린이놀이마당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봉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관광객에게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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