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서버 먹통→불만 폭주' 경기도 청년통장, 25일까지 접수 연장 (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홈페이지 서버 먹통으로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경기도 청년통장 접수가 25일까지 연장된다.


22일 경기도 콜센터 측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9월 접수가 오는 25일 월요일 18시까지 연장된다. 주말에도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청년통장은 기존 취업중심의 취약계층 청년지원정책에서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경기지역에 사는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예산(10만 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5만 원)을 매칭해 한 달에 25만 원씩 적립해준다.


도는 이처럼 3년 간 저축하면 이자 100여만 원을 포함해 통장에 1000만 원의 목돈이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특별 혜택 제공에 마감일인 22일 오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서울

하지만 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고, 로그인이 안 되는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접수일을 3일 연장하고 지원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도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30만원)인 만 18∼34세 저소득 근로 청년이다.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해야 한다.


청년은 이 돈으로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시드머니'(종잣돈)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로 4000명을 선발한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경기도 청년통장 홈페이지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