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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소문사진관] 직장인도 할머니도 넥타이 매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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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넥타이 마라톤대회

2003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15회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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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민 2000여명이 넥타이를 매고 아스팔트를 달린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G밸리 넥타이 마라톤대회'다. 서울 구로구는 22일 오전 구로구 디지털로 일대에서 '푸른 미래, 4차 산업혁명 혁신의 발걸음을 힘차게!'라는 비전을 담아 넥타이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 디지털단지 일대 5km를 달리는 이색 행사다. 공단에서 첨단 산업의 메카로 발전한 구로 디지털단지가 미국의 실래콘밸리 못지 않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2003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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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라고 해서 반드시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맑은 가을 햇살을 즐기며 출발부터 걸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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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아재들도 나팔을 불며 천천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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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순찰대원은 조선시대 포졸 복장을 갖추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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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가발을 쓰고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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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마라톤 대회니까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입상할 수 없다. 그렇지만 넥타이를 어떻게 매든 상관없다. 머리띠처럼 두르면 가뿐하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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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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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나비넥타이를 매고 달린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홍보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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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할머니 마라토너가 손자뻘 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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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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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도 넥타이를 매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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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마라토너가 기자를 향해 하트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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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차림이다. 마라톤 복장에 넥타이. 넥타이는 첨단산업도시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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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비즈(주) 손철(40) 반장이 1등으로 골인하고 있다. 넥타이는 머리에 둘렀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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