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혁에 맞춰 중요성이 더 커진 사이버보안과 관련해 사이버보안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방 공약 중 하나인 '사이버 안보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한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범죄 활동들은 엄청난 손실을 낸다"며 "개인정보와 국가 기밀 등 민감한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방점인 초연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계기가 국가의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재점검, 전환하는 계기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민간, 정부, 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유승희 국회의원 주최로 토론회 발제는 한국정보보호학회 학회장인 ▲이동훈 고려대 교수와 ▲오병일 진보넷 활동가가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 ▲문수복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김한성 사이버사령부 500센터장 ▲허성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장 ▲정석화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실장이 나설 예정이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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