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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진도교육지원청,‘마음근육, 학습근육 키우는 자녀코칭법’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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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관심 강조

아시아투데이

진도교육지원청 학부모역량강화특강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진도교육지원청



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은 21일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 관내 학부모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배경과 선행교육 부작용에 관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식 전환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는 데 대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 몸도 훈련을 반복하면 몸에 멋진 근육이 생기듯, 학습도 어렵고 하기 싫더라도 참고 반복하면 학습근육이 생긴다”며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아이들을 성장하게 한다”고 말했다.

임영숙 강사는 가정에서의 적절한 자녀 코칭을 위한 ‘마음근육, 학습근육 키우는 자녀코칭법’이라는 강연에서 “티칭(교수)과 코칭(도와주기)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코칭에 비중을 두어야 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티칭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진도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내 아이니까 모두 안다고 착각했다. 학습자로서의 자녀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학습도 반복하면 학습근육이 생긴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학습 근육을 키워주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권길복 진도교육장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나설 때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미래에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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