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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유료방송 장애인용 VOD 보유비율 0.001%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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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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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유료방송 플랫폼사업자가 보유한 장애인용 주문형비디오(VOD)의 비율이 전체 VOD 보유량의 0.001% 수준에 불과해, 장애인 시청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세정의원실이 유료방송 플랫폼별 VOD 보유내역을 분석한 결과, 유료방송 사업자가 장애인용 VOD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0.007% ∼ 0.0011%에 불과해 VOD 시장에서 장애인 방송접근권 외면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정의원은 '실시간 방송과 달리 VOD는 방송법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TV시청 행태가 비실시간 VOD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비실시간 VOD와 달리, 실시간 방송은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방송통신위원회 고시(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를 통해 정하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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