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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10~12월 기온 평년과 비슷…초겨울 일시적 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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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7년 10~12월 3개월 전망'

10·11월 강수량 적어…12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뉴스1

3개월 전망(2017년 10월~12월) 요약 (기상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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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올해 마지막 분기의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과 12월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22일 기상청은 '2017년 10월~12월 3개월 전망'을 통해 10월의 평균기온은 평년(14.3도)보다 비슷하거나 낮고, 11월은 평년(7.6도)과 비슷하겠으며 12월에는 평년(1.5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11월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수량은 10월과 11월엔 평년(50.2mm, 46.7mm)보다 적겠으며 12월엔 평년(24.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이 기간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다.

엘니뇨는 3개월 동안 평균을 낸 엘니뇨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라니냐는 해수면온도가 0.5도 낮은 상태로 지속될 때를 말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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