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州) 워터베리에 사는 앤서니 잭슨(27)이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잭슨은 올 6월11일, 워터베리의 한 도로에서 어미와 새끼 거위 등 13마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더기로 거위 사체를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빠진 깃털과 핏자국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미국 WTNH 영상 캡처. |
부서진 차량 번호판 일부를 발견한 경찰은 인근에 버려진 차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차량은 잭슨 소유로 밝혀졌다.
잭슨은 처음에 “누군가 내 차를 훔쳤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자신이 저지른 짓이었다고 인정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잭슨은 면허정지 상태였다. 그가 어째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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