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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조합원들에게 이익 돌아가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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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공동시행사업자로 주거 패러다임 만들겠다"

뉴스1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물결 투시부(현대건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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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지자체와 조합의 협의를 거쳐 조합원 개인들에게 이익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보증을 위해 안이 마련되는대로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겠습니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반포 1단지 조합 주최 시공사 선정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직접 조합원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가구당 이사비용 7000만원이라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조합 입찰 기준에 의거,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이 제시한 사업참여 조건이다.

하지만 이사비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정수현 사장은 지자체와 조합의 협의를 거쳐 조합원들 모두의 이익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증을 위해 안이 마련 되는대로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이슈가 되고 있다. 3000가구 이상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동을 트는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는 막힘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북한산,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축인 골든게이트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골든게이트의 인허가에 대한 사전 검토를 마쳤다.

정수현 사장은 "조합원들의 삶의 가치와 이익을 위해 지금까지 한 것처럼 계속 '투자'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대건설이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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