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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 창동 '창업·문화'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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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GTX 연계 개발 가속 1지구 사업 2021년 완공


서울시 도봉구 창동이 창업.문화산업단지로 조성되고 KTX.GTX와 연계되는 등 개발이 가속된다.

서울시는 20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2만7423㎡)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역은 2017년 3월 2일 '서울시고시 제2017-77호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확정.고시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른 것이다. 성장형 창업기업과 문화산업 관련 기업유치.지원으로 창동 일대를 동북권의 창업 및 문화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1단계 선도사인 '(가칭)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또 장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KTX연장(수서~의정부) 및 GTX-C(금정~의정부) 노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도 포함됐다.

창동 도시개발구역은 1지구(가칭)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2지구 복합환승센터로 사업지구를 분할하여 추진 중이다.

1지구는 연내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18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2022년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1지구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지원사업이다. 올해 출자 50억원 및 융자 1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20%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창동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구역면적은 총 2만7423㎡다. 이중 상업용지는 총 69.7%로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1만746㎡, 복합환승센터 8370㎡로 구성됐다. 도로 등 기반시설용지는 전체의 30.3%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업시행으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10월중 결정고시 예정이다. 1지구 사업은 2018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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