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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농진청,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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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농촌진흥청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5건의 연구결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성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윤경 박사의 '배 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차세대 유망 품종 개발 및 보급' 등 5건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결과물로 인정을 받았다.

차세대 배 품종 개발 연구는 숙성이 빠르고 병에 강하며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맛좋은 우리 배 품종 3종을 개발·보급한 것으로 이들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계시장 석권, 접목선인장 품종 개발과 수출' 연구는 수출 장애요인을 해결한 접목선인장 13종을 개발·보급해 수출 경쟁력을 높였으며, 세계 접목선인장 시장 70% 점유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채의 정체를 밝히다! 그리고 무한한 변신 시도!' 연구는 고급 야채인 삼채가 가진 새로운 기능성을 구명하고, 삼채 찰보리 라면, 삼채 함유 초코파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고함유 콩잎 생산기술'은 GMO 방법이 아닌 식물성 에스트로겐 고함유 콩잎 대사체 생산농법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항결핵 후보물질을 발견해 신약 개발가능성의 기틀을 마련한 '약제 내성 및 잠복 결핵균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 물질(Ecumicin)의 발견과 응용 탐색 기술 개발'도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창조적 기술을 접목해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에게 선정하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이 시작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78건의 농진청 연구 사업이 우수연구로 선정됐다.

황규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농업연구, 기술보급 등 한국농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IT, BT 등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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