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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디지털 저널리즘 교육' 구글 뉴스랩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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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글 로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구글코리아는 뉴미디어 등 최신 저널리즘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7/18'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가 3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를 뽑아 400만원의 장학금과 9주간의 저널리즘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국내 언론사와 비영리단체도 참여해 장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시장을 겨냥한 새 포맷의 뉴스를 제작하고 실제 유통(퍼블리싱)하게 된다.

장학생 지원 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받으며, 16∼20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28세 이하이면 되고, 학력과 전공 등 제한은 없다.

장학생은 올해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활동한다. 구글코리아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미디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메디아티'의 서울 중구 본사가 교육·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독자 타겟팅(특정 독자 확보), 머신러닝, 데이터 저널리즘,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 등 최신 저널리즘 기법을 언론인 및 IT 업계 전문가에게서 배우는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와 코드(프로그래밍의 결과물)는 저작권 없이 대중에게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을 한국 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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